그리스도인 1만명이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다. 윤석열폭정종식을위한그리스도인모임(공동대표 강경민 김영주 목사 등 6인)은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정진우 운영위원장은 4일 국민일보와 통화에서 “오늘 새벽 긴급계엄 선포 및 해제는 윤 대통령의 민낯을 보여준 사건”이라며 “이번 사건을 포함해 지난 윤 정권의 폭정을 밝히고 그리스도인이 나라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모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모임은 지난해부터 두 차례 목회자 시국선언을 거친 후 지난 10월 출범했다. 매주 시국 논평을 발표하고 있으며 앞으로 전국 순회 기도회 및 시국 간담회를 계획하고 있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