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벌어진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홍준표 대구시장도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견을 남겼다.
그는 “충정은 이해하나 경솔한 한밤중의 해프닝”이리고 평가했다. 이어 “꼭 그런 방법밖에 없었는지 유감이다. 잘 수습하길 바란다”고 적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밤 비상계엄을 선포했지만 국회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이 통과됐고 이후 윤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열어 이를 의결해 6시간여 만에 계엄이 해제됐다.
대구에서도 전날 이번 사태와 관련해 야당, 법조계, 노동계 등의 반발이 이어졌다. 4일에도 노동·시민단체들의 기자회견과 집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