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사태에 홍준표 대구시장 “경솔한 해프닝”

입력 2024-12-04 09:57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회에 진입하고 있는 계엄군. 연합뉴스

밤사이 벌어진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홍준표 대구시장도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견을 남겼다.

그는 “충정은 이해하나 경솔한 한밤중의 해프닝”이리고 평가했다. 이어 “꼭 그런 방법밖에 없었는지 유감이다. 잘 수습하길 바란다”고 적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밤 비상계엄을 선포했지만 국회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이 통과됐고 이후 윤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열어 이를 의결해 6시간여 만에 계엄이 해제됐다.

대구에서도 전날 이번 사태와 관련해 야당, 법조계, 노동계 등의 반발이 이어졌다. 4일에도 노동·시민단체들의 기자회견과 집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