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계엄 사태에 이재명·한동훈·조국·김동연 테마주 상승

입력 2024-12-04 09:47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왼쪽 사진)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 사태 이후 윤 대통령 퇴진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4일 국내 증시 시장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관련된 테마주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5분 기준 이 대표 테마주로 분류되는 오리엔트정공은 전 거래일보다 29.97% 오른 1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대표가 과거 오리엔트 시계공장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는 데다가 과거 오리엔트정공 공장에서 이 대표가 대선 공식 출마를 한 바 있어 대표적 이 대표 테마주로 분류된다.

그 외 에이텍(29.99%), 에이텍모빌리티(29.95%), 이스타코(29.88%) 등 다른 이재명 테마주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 대표 테마주로 분류되는 오파스넷(26.58%,), 대상홀딩스(21.20%), 태양금속(20.58%) 부방(16.04%) 등도 가파르게 상승했다.

범야권 대선주자로 분류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김동연 경기도지사 테마주도 오르고 있다. 토탈소프트(29.86%), 화천기계(19.30%), 화천기공 등 조국 테마주도 급등 중이다. 김동연 테마주로 분류되는 PN풍년(12.91%), 코메론(1.84%) 등도 빠르게 상승 중이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