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군, 헬기로 국회 진입… 계엄 선포 1시간여 만 [포착]

입력 2024-12-04 00:40 수정 2024-12-04 00:46
4일 자정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 군인들이 헬기로 진입하고 있다. 연합뉴스

4일 자정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 군인들이 헬기로 진입하고 있다. 연합뉴스

4일 자정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 군인들이 헬기로 진입하고 있다. 연합뉴스

무장한 계엄군이 4일 자정쯤 서울 영등포 여의도 국회에 헬기로 진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10시25분쯤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 형식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1시간여 만이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전인 3일 오후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개최하고 전군에 비상경계 및 대비태세 강화 지시를 내렸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비상계엄이 선포될 것을 미리 알고 군을 준비시켰다는 의미다. 계엄은 김 장관이 윤 대통령에게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