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3일 오후 10시 30분쯤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외환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이날 오후 11시 9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3.20원오른 14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3시 30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1402.90원에 마감했으나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며 장중 한때 1427원까지 치솟았다.
시장의 불안감이 반영되며 원화 가치가 급락한 탓이다. 금융시장에서는 당장 오는 4일 증시 급락 우려도 나온다.
이광수 기자 g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