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의 한 마사지업소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목포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30분쯤 목포시 산정동 한 마사지 업소에서 향정신성 약품인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현장에서 투약 기기 등 증거를 확보했다. A씨는 마약 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마약 입수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목포=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