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는 지난달 27일 지역 내 저소득 홀몸 노인을 위해 안암동새마을금고가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성금 전달은 성북구청장에서 이승로 성북구청장, 최광석 안암동 새마을금고 이사장을 포함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새마을금고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청소년, 한부모,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에게 지속적인 성금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구는 이번에 지원받은 성금 1000만원을 홀로 생활하고 있는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 노인 등 20명에게 50만원씩 전달하기로 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는 새마을금고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구 차원에서도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