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행복 두끼’ 협약 통해 도시락 1만개 지원

입력 2024-12-02 17:50
이승로(가운데) 성북구청장이 29일 행복얼라이언스 관계자들과 ‘행복 두끼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성북구 제공

서울 성북구가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해 행복얼라이언스와 ‘행복 두끼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급식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못한 결식우려 아동에게 하루 두끼를 제공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행복얼라이언스는 SK가 설립한 사회공헌 네트워크다. 구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관내 아동 40명에게 1년간 도시락 1만400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구는 결식우려 아동을 발굴하고 행복얼라이언스는 사업비 지원과 홍보를,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은 밑반찬 제조와 배달을 담당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민·관 협력으로 결식우려 아동에게 따뜻한 식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앞으로 성북구 아동 결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정책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