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2일 지역주민의 생계 유지와 소득보전 및 근로의욕 고취를 위해 저소득주민일자리사업 모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저소득주민일자리사업에서는 재산액 3억원 미만의 근로 능력이 있는 취업취약계층을 모집한다. 재산액 및 지역 거주기간 등 기준에 따라 총 241명을 선발한 뒤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재활용선별장 선별 작업, 공중화장실 및 공공시설물 관리 등에 배치할 예정이다. 주 25∼30시간 일하면서 약 150만∼180만원의 월 급여를 지급받을 수 있다.
이철 농수산국장은 “공공일자리 제공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생계를 지원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