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일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에 윤두현 전 의원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신임 사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7년 12월 1일까지 3년이다. GKL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세븐럭카지노를 운영하는 공기업이다.
윤 신임 사장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달 25일 GKL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종 후보자로 선임됐고, 문체부 장관의 임명 제청과 대통령 임명 절차를 거쳐 이날 취임했다.
윤 사장은 20년 이상 언론인으로 활동했으며 YTN플러스 대표이사,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 제21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남호철 여행선임기자 hc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