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는 문예창작과 ‘최강라이티’ 팀(김도헌, 오승준, 차승준)이 ‘2024학년도 지역 대학 연합 토론배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논리적 사고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기 위한 토론배틀은 지난달 27일 호남대 4호관 소강당에서 총 5개 대학(광주대, 광주여대, 남부대, 송원대, 호남대)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1인 미디어를 규제해야 한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참여 학생들은 균형 잡힌 시각에서 1인 미디어의 장단점에 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대는 2020년부터 호남대, 광주여대와 함께 교양 교육포럼을 개최하고 공동 교양 교과목을 운영해왔다. 지난해부터는 송원대, 남부대가 합류해 교양교육 교류의 폭을 넓히고 있다.
장미영 광주대 교육혁신처장은 “시의성을 띤 주제에 관해 다른 학교 학생과 소통하면서 창의적이고 비판적 사고력을 배우는 특별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