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오는 20일까지 14세 이상 천안시민을 대상으로 인구정책에 대해 설문조사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민 인식과 사회 변화상을 반영한 인구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청년·결혼·출산·양육·고령화·다문화 등 8개 분야로 진행된다.
천안시 누리집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조사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향후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설문조사를 토대로 저출산·고령화 대응 등 관련 시책을 발굴해 인구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시민의 실질적인 요구와 의견을 파악하고, 천안시 인구구조 변화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