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25 사랑의 온도탑’ 제막…210억여원 목표

입력 2024-12-02 13:00 수정 2024-12-02 13:00
2일 충남도청 남문 다목적 광장에 설치된 ‘희망2025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2일 도청 남문 다목적 광장에서 ‘희망2025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가운데 캠페인 계획 보고 선포식, 나눔 메시지 전달, 성금 전달식, 온도탑 제막 등 순으로 진행했다.

올해 희망 나눔 캠페인은 내년 1월까지 62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목표 모금액은 210억4000만원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해 도는 희망나눔 캠페인 220억여원 등 470억원 가까이 모금했는데, 1인당 모금액으로 보면 전국 지자체 중 압도적인 1위”라며 “올 겨울 아무리 매서운 한파가 몰아친다고 해도 220만 도민들의 온정을 담은 온도탑의 눈금은 계속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도민 여러분의 나눔이 지역 소외계층을 도와줄 수 있는 희망”이라며 “이번 캠페인에도 도민분들과 기업,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