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는 성탄절을 앞두고 1일 저녁 교회 대성전 앞 십자가탑 광장에서 ‘2024 성탄트리 점등식(사진)’을 진행했다. 이날 점등식엔 성도와 찬양대, 목회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영훈 목사는 점등에 앞서 “성탄절은 1년 내내 예수님이 오심을 기뻐하고 감사하는 날”이라며 “다가올 1년도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사랑과 희생을 기억하며 주님의 은혜로 충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섬김과 나눔을 통해 성탄절이 우리만의 축제가 아닌, 우리 주위 어려움과 절망에 처한 이들에게도 희망의 빛이 전해져 그들이 새 힘을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내년 성탄절엔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등 각지 전쟁이 끝나 이 땅에 평화의 은혜가 임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예수 탄생의 기쁜 소식을 알리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성탄트리는 내년 1월 말까지 교회 일대를 밝히며 온 누리에 구원을 베푸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을 기념하게 된다.
글·사진=조승현 기자 cho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