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통공사는 '22년 연속 노사 무분규 사업장’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고 1일 밝혔다.
교통공사와 노동조합은 최근 ‘2024 임금·단체협약’에 합의하고 정부 정책을 준수한 임금 책정, 저출산 위기 대응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한 노사 평화 문화 구현을 위해 손을 맞잡기 위해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교통공사와 노조는 앞으로도 지역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 소통과 상생의 평화적 노사관계 구현에 최선을 다하기로 의기투합하고 있다.
광주 도시철도 1호선 운영 주체인 광주교통공사는 광주시도시철도공사를 전신으로 출범한 시 산하 지방 공기업이다. 시 지하철공사 운영기획단을 모태로 2002년 11월 출범한 뒤 지난해 9월 공공기관 혁신 차원에서 교통공사로 개편돼 현재 1000여 명이 근무 중이다.
공사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유례가 드문 22년 무분규는 노사 양측이 시민 행복 앞에서는 노사가 따로 없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진지하게 협상을 벌인 결과”라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