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낮 12시26분쯤 충북 음성군 삼성면의 한 가정집에서 70대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웃 주민이 현장을 지나다가 무너진 간이창고 잔해에 깔린 A씨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해당 창고는 샌드위치 패널로 만들어졌으며 지붕에 20㎝가량 눈이 쌓여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창고가 이날 오전 무너져 내린 것으로 추정하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승연 기자 ki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