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 서울올림픽 굴렁쇠, 국가유산청장상 수상

입력 2024-11-29 14:39
서울올림픽 굴렁쇠.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1988 서울올림픽 개회식에서 사용된 굴렁쇠가 예비 문화유산 우수사례로 선정돼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했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은 서울올림픽 굴렁쇠 등 4건이 국가유산청의 근·현대 예비문화유산 찾기 공모전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올림픽 개회식에선 ‘정적’이라는 주제로 굴렁쇠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굴렁쇠는 당시 퍼포먼스에 참여했던 ‘굴렁쇠 소년’ 윤태웅씨가 2005년 체육공단에 기증한 뒤 서울올림픽기념관에서 보존 관리되고 있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국민들이 굴렁쇠를 통해 다시 한 번 서울올림픽의 감동을 되새기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