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를 모항으로 출항하는 국제 크루즈 여행티켓이 다음달 1일부터 판매된다.
28일 서산시에 따르면 이 상품은 내년 5월 19일 서산 대산항에서 출항해 6박 7일 간 대만 기륭(타이페이), 일본 나가사키를 거쳐 부산항에 도착하는 상품이다. 롯데관광개발에서 판매한다.
일정 중에는 대만에서 1박을 체류하며 2일 간 주·야간 관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크루즈 오버나잇’도 포함돼 있다.
기항지 관광은 선택에 따라 대만 타이베이 101전망대·야시장, 일본 나가사키 평화공원 및 글로버 가든 등을 방문할 수 있다.
선내에서는 타악 퍼포먼스와 비보잉쇼, 콘서트, 댄스파티 등의 공연과 행사가 열리고 내부에는 수영장·카지노 등의 시설을 갖췄다.
선박은 국제 크루즈선인 ‘코스타세레나호’로 11만4000t, 전장 290m에 전폭 35m이며 최대 378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11일부터 서산시민 선착순 혜택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롯데관광 서산시민 전용 상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서산=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