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고등래퍼’ 양홍원, 아빠 됐다…“여자친구가 해냈어”

입력 2024-11-29 10:12
‘고등래퍼’ ‘쇼미더머니’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래퍼 양홍원(25)이 29일 득녀 소식을 알렸다. 양홍원 인스타그램 캡처

‘고등래퍼’ ‘쇼미더머니’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래퍼 양홍원(25)이 득녀 소식을 알렸다.

양홍원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인의 이름을 언급하며 “내 팬들아, 현주가 해냈어! 내 딸 양루아 축하해줘”라는 글을 게시했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양홍원이 갓 태어난 딸을 안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양홍원은 오랫동안 만남을 이어온 여자친구와 사이에서 아이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양홍원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거나 실제 혼인신고를 했는지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갑작스럽게 전해진 득녀 소식에 팬들은 축하를 보내면서도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게 진짜 맞냐” “어떻게 된 거냐” “거짓말인 줄 알았다”라며 혼란스러워 하는 이들도 있었다.

양홍원은 2017년 케이블 채널 엠넷의 경연프로그램 ‘고등래퍼’에서 우승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2019년 같은 방송사의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8’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양홍원은 고등래퍼 출연 당시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됐고, 이를 인정하면서 논란을 빚기도 했다.

지난 10월 ‘고등래퍼2’ 출연자인 불리 다 바스타드(본명 윤병호)가 마약 투약 등 혐의로 재판받던 중 구치소에서 마약에 또 손을 댔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래 (윤병호는) 할 거면 이렇게 끝까지 해야지. 어깨 펴 기죽지 마. 내 동생”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박선영 기자 pom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