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글로벌 160여 개국 서비스 시작

입력 2024-11-28 18:16
컴투스 제공

컴투스는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가 아시아, 미주, 유럽 등 글로벌 160여 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스타시드는 조이시티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를 맡은 인공지능(AI) 육성 어반 판타지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하기 위해 플레이어가 가상세계로 뛰어들어 AI 소녀 ‘프록시안’들과 함께 싸우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다.

스타시드는 전 세계 구글과 애플, 화웨이 앱 마켓, PC게임 지원 플랫폼인 구글 플레이 게임즈에 출시돼 모바일과 PC 버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높은 접근성을 제공한다. 프랑스어·독일어·베트남어 등 9개의 다양한 언어로 서비스된다는 게 게임사의 설명이다.

이 게임은 올해 3월 국내에서 먼저 출시돼 론칭 하루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정상에 오르는 등 호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지난달엔 미국·캐나다·영국·필리핀 등 4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캐나다와 미국 구글 RPG게임 인기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스타시드는 다양한 유저 데이터 및 피드백을 바탕으로 콘텐츠 경쟁력과 글로벌 서비스 안정성을 더욱 강화해 세계 전역의 게임 팬을 공략한다”며 “게임·애니메이션 산업의 글로벌 요충지인 일본 시장에는 현지 특색에 맞는 콘텐츠와 스토리를 더해 내년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