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훈 강서구청장 “직장인 마음 건강 챙길 것”

입력 2024-11-28 18:14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28일 보안업체 잉카인터넷에 인증패를 전달하고 있다. 강서구 제공

서울 강서구는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2040 직장인 스마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업무 스트레스, 우울증과 같은 심리적 요인으로 마음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직장인들을 위해 기획됐다.

참가대상은 지역 내 근로자 300인 미만 기업 중에서 건강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업 참여 의지가 높은 곳이다. 올해는 보안 솔루션업체인 잉카인터넷이 선정됐다.

구는 지난 4월부터 7개월간 정신건강 검진, 교육, 상담 등 다양한 심리 서비스를 지원해 왔다. 직원들의 정신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고위험군에 대해선 집중관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프로젝트 참여 직원의 93.6%가 ‘만족한다’는 긍정적 답변을 보였다. 구는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프로젝트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직장인들의 마음 건강을 구 차원에서 챙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