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증명 발급·관리 ‘써티드’ 계약관리 HR 서비스 출시

입력 2024-11-28 17:32

제증명 발급 및 관리 솔루션 써티드(Certed)가 기존의 모바일 경력증명서 관리 앱 연동을 기반으로 계약관리 HR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써티드에 따르면 로우엔드 경력직의 이직률은 42%에 달하며 한 명의 근로자가 평균 2.8회의 경력 증명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다수의 재직자들이 근무하고 있는 중소기업에서는 명함조차 없는 경우도 있다. 빈번한 입퇴사 환경 속에서 발생하는 문서 처리의 복잡성과 경력 증명 신뢰도의 부족은 기업과 개인 모두에게 악순환을 초래하고 있다.

근로자로서 신뢰할 수 있는 경력 증명과 효율적인 문서 관리 시스템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된다. 이에 써티드는 사용자가 기업이나 기관에 경력증명서를 요청하고 이를 비대면으로 발급받아 영구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새로운 HR 계약관리 서비스는 이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킨 B2B HR 계약관리 서비스다. 기업이 필요 서류를 간편하게 발급 요청할 수 있도록 했고, 직원과의 계약, 직원의 생애주기를 관리할 수 있다.

추가로 근로자는 자신의 전주기 경력을 앱에서 한 번에 관리할 수 있으며, 문서 관리 및 검증을 자동화해 신뢰도 높은 경력 관리 플랫폼으로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써티드 관계자는 “써티드는 기업과 재직자의 시간을 절약하고 효율적이고 영구적인 경력 관리 생태계를 구축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HR 시장에서 핵심적인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