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딜러사업 등을 하는 도이치오토모빌그룹은 권혁민(38·사진) 도이치모터스 대표를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권 신임 부회장은 삼성물산, 도이치모터스 전략기획실 등을 거쳐 2021년 도이치모터스 대표로 취임했다. 그는 대표를 역임하며 BMW, 미니 외에도 아우디, 람보르기니, 애스턴 마틴, BYD 등으로 딜러 브랜드를 확장했다.
권 부회장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인 약 2조원의 성과를 냈다. 권 신임 부회장은 자회사인 DT네트웍스를 통해 세계 최대 전기차 브랜드인 중국 BYD의 국내 사업 딜러십도 확보했다. DT네트웍스는 내년 서울 서초·강북, 경기 수원·분당, 부산, 창원 등에 BYD 전시장을 연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