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은 28일 서울 중구 사옥에서 EBS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나눔 0700’에 3억6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부영그룹은 2022, 2023년에도 나눔 0700에 각각 10억원을 기부해 누적 기부액은 23억6000만원이 됐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김유열 EBS 사장, 남선숙 방송제작본부장 등을 만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이 회장은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기부문화 확산으로 누구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부영그룹의 기부로 당장 추위에 맞서야 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도움이 이뤄질 수 있게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권중혁 기자 gree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