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군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2024년 지역특화발전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우수특구로 뽑혀 국무총리상을 받는다.
우수특구 시상은 12월 1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시상식 행사에는 ‘아리 아라리’ 팀이 특별초청돼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181개 특구를 대상으로 특구사업 운영실적에 대한 정량평가, 전문심사위원 정성평가, 대국민 발표평가 등을 거쳐 선정됐다.
정선군은 2010년 정선아리랑·오일장 특구를 활용해 전통 문화유산 계승과 발전, 아리랑과 연계한 오일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특화사업을 하고 있다.
정선아리랑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창작뮤지컬 ‘아리아라리’는 국내는 물론 호주, 영국 등 세계무대에서도 호평받고 있다.
황승훈 기획담당관은 28일 “분야별 특구 사업들을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창조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문화산업 육성으로 최고의 아리랑 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