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2024학년도 하나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입력 2024-11-28 11:41
2024학년도 하나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참석 내외빈 및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는 지난 27일 하나금융나눔재단과 2024학년도 하나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에는 인하대 조명우 총장과 곽효범 학생지원처장, 하나은행 전병권 경인영업본부 지역대표와 황용건 인하대지점장 등 관계자와 장학생들이 참석했다.

하나은행은 1989년부터 국내 학생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하나장학금을 운영하고 있다. 인하대 학생을 대상으로 2015년부터 10년 동안 매년 지원을 펼치고 있다.

올해엔 장학생으로 선발된 재학생 10명이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하나은행은 올해까지 93명의 장학생에게 총 1억4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하나장학생으로 선발된 이예원 중국학과 학생은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번에 받은 장학금은 평소 배우고 싶었던 분야를 공부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역량을 발전시키면서 큰 인재로 성장해 모교에 장학금을 기부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 지역대표는 “하나장학생 장학금이 인하대 학생들의 학업 정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의 앞날에 발전과 건승이 뒤따르길 희망한다”고 응원했다.

조 총장은 “우리 학생들을 위해 꾸준히 장학금을 수여하는 하나은행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오늘날의 장학금을 기억하며, 사회에 환원하는 나눔의 선순환이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