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폭설로 서울 28.6㎝…겨울 통틀어 ‘역대 3위’

입력 2024-11-28 11:21

서울 등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이틀째 많은 눈이 내린 28일 서울 중구 정동길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8시10분 기준 적설량은 경기 용인 47.5㎝, 서울 관악 41.2cm, 인천 26.0cm, 강원 평창 30.3cm, 충북 진천 39.1cm 등 많은 눈이 내렸다.


서울 지역 적설량 기준인 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에서 측정한 적설은 오전 8시 현재 28.6㎝이다. 이는 1907년 10월1일 근대적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세 번째로 많은 양이다.

권현구 기자 stowe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