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콜더, 인공지능 기반 3D 페이퍼토이 플랫폼 발표

입력 2024-11-28 11:18

보리콜더는 최근 대전에서 열린 2024 액셀러레이터 연계지원 콘텐츠 스타트업 프로그램 데모데이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3D 페이퍼토이 플랫폼의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하며 투자기관 심사위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데모데이는 유망 스타트업들이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네트워킹을 진행하는 자리로, 8개의 스타트업이 참여해 각사의 차별화된 콘텐츠와 기술을 선보였다.

보리콜더는 발표를 통해 AI 기술을 활용해 페이퍼토이 제작 과정을 간소화하고, 주문 즉시 생산 가능한 자동화 인프라를 구축한 성과를 강조했다.

사용자는 복잡한 제작 과정 없이 쉽게 도면을 생성하고 완제품 형태로 페이퍼토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경쟁사와 차별화된 끼워 맞추기 방식의 디자인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독자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B2B와 B2C 시장에서의 맞춤형 전략을 통해 성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B2B 모델에서는 기업 맞춤형 디자인 및 제작 서비스를 제공하고, B2C 시장에서는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플랫폼에 올려 주문 즉시 생산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페이퍼토이 팬덤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보리콜더 관계자는 “앞으로도 AI 기술과 자동화 시스템의 고도화를 통해 페이퍼토이 시장을 선도하며, 창작과 수익화가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