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위축된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다음 달 1~8일 강구면 대게거리 일원에서 수산물 상생 할인과 어서옵쇼 수산물 할인 행사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방문객은 신분증을 가지고 오전 10시~오후 5시 설치된 부스를 방문하면 1인당 5000원권 쿠폰 2매를 받을 수 있다.
부스 위치는 동광어시장 옆, 강구농협 본점 주차장, 강구대게거리 입구 3곳이다.
행사 기간 지정 장소에서 수산물을 2만5000원 이상 구매하면 쿠폰 1매를, 5만원 이상을 구매하면 2매를 사용할 수 있다.
수산물 상생 할인 행사의 경우 총 9000장의 쿠폰을 발행하고 강구대게거리 음식점 45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어서옵쇼 수산물 할인 행사는 총 7200장의 쿠폰이 마련돼 동광어시장 점포 37곳, 강구항어시장 31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해당 부스는 동광어시장 주차장 1곳이다.
문성준 영덕군 부군수는 “지역 수산업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수산업을 활성화하고 우수한 수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덕=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