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냉장고 발화 추정”…경주 아파트 불, 90대女 숨져

입력 2024-11-28 07:23
국민일보DB

경북 경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로 9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27분쯤 경주시 충효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9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불은 아파트 내부 3㎡와 김치냉장고 1대를 태우고 1시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김치냉장고에서 발화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