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06억2000만원 모금을 목표로 정해 연말연시 이웃돕기 행사인 ‘희망2025 나눔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다음 달 2일부터 시작되는 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대구를 가치 있게’를 슬로건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이어진다.
모금 목표는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 목표액과 같은 수준으로 정했다. 캠페인 기간 시민들이 모금 현황을 확인할 수 있로독 옛 중앙파출소 앞 분수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한다.
사랑의 온도탑은 1억620만원이 모일 때마다 온도가 1도씩 오르며 최종 목표액을 채우면 100도를 달성하게 된다.
대구공동모금회는 다음달 2일 오후 2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나눔 실천 유공자, 시민이 참여하는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연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