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본부 교육국은 ‘복음’을 주제로 하는 59초 이내의 영상을 공모 중이라고 밝혔다. 감리교회 청소년과 청년은 누구나 출품할 수 있으며 다음 달 9일부터 15일까지 영상을 접수한다고 전했다.
영상은 30~59초 분량으로 제한된다. 다음세대가 선호하는 짧은 내용이다. 교육국은 제출된 영상을 검토한 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게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문 심사의원의 의견은 50%만 반영하고 나머지 50%는 유튜브 인스타그램의 좋아요 및 댓글 숫자 등 네티즌 심사를 도입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출품작은 다른 공모전에 출품된 적 없는 순수 창작물이어야 하며 음원 영상 사진 폰트 등에서 저작권 초상권 등 일체의 법적 문제가 없어야 한다고 명기했다. 대상은 200만원 등 총 6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주제는 ‘너(복음) 때문이야’로 구성과 형식 모두 제한이 없다.
기감 교육국은 앞서 청소년을 위한 드라마 형식의 짧은 영상인 ‘신앙의 참견’을 선보이는 등 다음세대와 눈높이를 맞추려는 노력을 지속해왔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