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폭설 상황에 “제설 장비 총동원, 피해 없게 하라”

입력 2024-11-27 14:29 수정 2024-11-27 14:35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 많은 양의 눈이 내리고 있는 27일 서울 용산구 남산 N서울타워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하얀 눈으로 덮여 있다. 권현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수도권 대설 상황과 관련해 “제설 인력, 장비를 총동원해 교통사고와 혼잡 등 국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수도권과 강원 지역의 대설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은 직후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이같이 지시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내일 오전까지 많은 눈이 예상된다”며 “국민들께 교통, 기상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해 대설에 따른 피해와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출퇴근길 혼잡 시간대 대중교통 증차 등 대중교통 이용에도 불편이 없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이경원 기자 neosar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