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서 문화 나들이 해볼까?···‘새문안 문화선교의 날’ 열린다

입력 2024-11-27 10:46

새문안교회(이상학 담임목사)가 다음 달 8일을 ‘새문안 문화선교의 날’로 정하고 다양한 문화선교 행사를 진행한다.

문화선교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날은 새문안홀에서는 ‘새문안시네마 북 콘서트’, 새문안갤러리에서는 ‘헌당을 위한 초대전’이 각각 열린다. 북 콘서트는 2009년 3월부터 ‘성경적 영화보기’라는 프로그램으로 시작돼 15년째 이어지고 있는 ‘새문안 시네마’의 여정을 책으로 출판해 마련한 자리다. 교회는 매월 지역사회 주민 및 광화문 인근 직장인들과 함께 좋은 영화들을 나누면서 서로 소통하며 성경적 영화를 통해 선교하는 사역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에 출판된 ‘예수님 영화 좀 보여주세요’는 새문안 시네마에서 상영됐던 작품 중 ‘크리스천을 위한 영화’ 40편, ‘성경적 가치관을 담은 영화’ 60편 총 100편의 영화를 엄선해 수록했다. 문화선교부 측은 교회, 소모임 행사 등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책자와 PDF 파일로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올해 3번째를 맞이하는 ‘헌당을 위한 초대전; The Church_초대’는 새문안 교회의 전문 미술인들이 직접 참여, 본인의 작품을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건축 헌금으로 기부함으로써 창립 140주년인 2027년 온전한 새 예배당 헌당을 위해 마련한 전시회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