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경기도 군포시장이 “베이비부머 세대가 평생학습을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 시장은 지난 25일 한세대학교에서 열린 ‘2024년 군포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하반기 수료식에서 “배운 지식을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군포시는 올해 1월에 베이비부머세대의 성공적인 재도약 지원을 위해 군포시 유일의 대학인 한세대와 협약을 체결하고, 대학 내 전용공간을 마련하고 생애 재설계를 돕기 위한 교육과정 운영, 취창업 상담, 사회공헌활동 등을 지원해 왔다.
상반기 16개 과정을 운영해 253명의 수료생을 배출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심화), ESG아카데미(건강도시 만들기), 달크로즈(피아노로 배우는 추억의 노래), 부동산경매 등 17개 과정을 운영해 316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군포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수료생뿐만 아니라 교육 수료를 축하하기 위해 하 시장, 김귀근 시의장, 백인자 한세대 총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수료식 후에는 한세대 맹명관 교수의 ‘인생 전후반 프로페셔널하게 살기’ 주제 특강도 진행됐다.
백인자 한세대 총장은 “내년에도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수강생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시와 지속적인 협력과 더욱 발전된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