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민원인 폭언·폭행 비상상황 대응 모의훈련

입력 2024-11-26 16:49
세종시 직원 등이 26일 시청 민원실에서 비상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하고 있다. 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26일 시청 민원실에서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민원담당 공무원과 경찰 등이 참여한 가운데 민원인 폭언 제지, 상급자의 적극 개입·중재 시도, 사전고지 후 녹음·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민원인 위법 상황 증거 수집을 위한 휴대용 보호장비 활용과 비상벨 호출, 신속한 경찰출동 사항에 중점을 두고 훈련했다.

서종선 시 민원과장은 “다음달 6일까지 24개 읍·면·동 민원실에서 관할 지구대와 연계한 자체 모의훈련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