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오리농장서 AI 항원 검출…“고병원성 확인 중”

입력 2024-11-26 16:19
AI 예방방역. 연합뉴스

충남 서산의 한 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충남도는 지난 25일 오리 3만3000여마리를 길러 온 서산시의 한 육용 오리 농장에서 AI 항원이 검출돼 긴급 방역조치를 시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도는 해당 농장의 가축 이동을 제한하고 사람·차량 출입을 통제하는 등 초동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또 발생 농가 인근 10㎞를 방역대로 설정하고 방역대 내 가금류 농가 13호에 대한 정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