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사랑의교회(윤대영 목사)는 지난 24일 오후 교회 롭스홀에서 ‘2024 다니엘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춘천 지역 학생의 꿈과 비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 다니엘 장학금은 총 3000만원으로,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발된 춘천 지역의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29명에게 수여됐다.
이날 행사에는 육동한 춘천시장과 김보건 춘천시의원, 민일홍 전인고등학교 교장, 한치만 춘성중학교 교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윤대영 목사는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생각의 말문이 열리는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 되길 응원한다”며 “사랑의교회는 앞으로도 다음세대를 향한 교육적 비전을 가꾸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현홍 민족사랑나눔국 장학위원장은 “다음세대 청년과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비전을 잃지 않고 마음껏 도전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다음세대를 위한 장학금을 후원해주신 성도들과 후원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사랑의교회는 2007년부터 자선음악회인 ‘사랑의 음악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지역 사회복지시설 지원과 독거 어르신 반찬 지원, 청년과 학생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조승현 기자 cho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