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학생들 첨단분야 경진대회서 협회장상

입력 2024-11-26 10:19 수정 2024-11-26 10:50
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 영코팀 (왼쪽부터)박지원, 이경호 황중석, 김민수 학생.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학교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4 CO-SHOW’ 경진대회에서 컴퓨터정보계열 학생들로 구성된 ‘영코(YoungCo)’ 팀이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행사는 첨단 분야 교육을 지원하는 COSS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전공에 관계없이 대학생들이 첨단 기술을 접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첨단분야 교육 올림픽으로 불리며 17개 분야 경진대회가 동시에 진행됐다.

영진전문대는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 컨소시엄 주관으로 열린 ‘2024 AIM(AI Model) Challenge’에 참여했다. 이 대회는 ‘무인 키오스크에 적용 가능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모델 개발’을 주제로 학생들이 산업현장의 AI 융합문제를 이해하고 직접 해결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영코팀은 컴퓨터정보계열 AI클라우드프로그래밍과 2학년 학생인 김민수(팀장), 이경호, 황중석, 박지원씨로 구성됐다. 지난 8월부터 시작된 부트캠프와 9월 말 예선 심사를 거쳐 최종 12개 본선팀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기간 중 심사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COSS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김종규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학생들의 열정과 협업이 이루어낸 값진 성과”라며 “이번 대회가 학생들에게 큰 성공 체험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