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내년 예산 1조8016억…올해보다 1901억원 증가

입력 2024-11-25 16:23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이 25일 열린 아산시의회 제253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시정연설하고 있다. 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는 내년 예산안 규모를 올해 당초 예산보다 1901억원 증가한 1조8016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열린 시의회 제253회 정례회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시는 사회복지·보건 분야에 6381억원, 환경·도로교통·도시개발 등 인프라 확충 분야에 3483억원, 농림·해양·수산 분야와 일자리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산업 진흥 분야에 1940억원, 문화·관광·체육·평생교육 분야에 1036억원을 편성했다.

공공 행정과 안전 분야에는 1207억원, 예비비와 기타 분야에는 2217억원, 특별회계 예산안에는 총 1752억원을 책정했다.

조 권한대행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지방 정부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세금을 귀중히 쓰기 위해 지출 효율화를 모색하는 동시에 시민들 삶에 꼭 필요한 정책은 놓치지 않도록 고심했다”고 말했다.

아산=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