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 고양스페셜정책과정, 김장 봉사활동 온정 나눠

입력 2024-11-25 15:13

중부대학교는 평생교육원 제10기 고양스페셜정책과정 교육생들이 최근 고양시 온유원 체험 농장에서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장애인 시설에 200여 포기의 김치를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장애인 시설인 ‘고양 천사의 집’을 위해 마련됐으며, 신현정 평생교육원장과 교육생들은 직접 김장을 담가 전달했다. 장순옥 천사의 집 원장은 “올해 김장할 곳이 없어 걱정했는데 맛있는 김치를 충분히 기증받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양스페셜정책과정은 고양시와 중부대가 협력해 6급 공무원 대상으로 운영하는 1년 과정의 장기교육 프로그램이다. 2024년 제10기 과정에는 34명의 교육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공직관, 리더십, 직무가치 등 5개 분야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10기 고양스페셜정책과정의 대표인 최형우 팀장(시설)은 “모두의 정성으로 준비한 김장 김치가 장애인분들의 겨울나기에 작게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육이 마무리 되어가는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하게 돼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한 신현정 중부대 평생교육원장은 “모쪼록 이번 김장 김치 나눔 행사가 중부대학교는 물론 고양스페셜정책과정 10기 교육생들에게도 지역사회와 훈훈한 정을 주고받는 따뜻한 추억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