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필 사장 “고양도시관리공사 혁신으로 시민 행복 실현”

입력 2024-11-25 14:55

강승필(사진) 경기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그간 강 사장은 인구 108만명의 고양시가 베드타운을 넘어 자족도시로 도약하도록 혁신적 경영으로 다양한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강 사장은 시민들의 행복과 글로벌 미래도시 가치를 실현하는 참 좋은 공기업을 목표로, 생산형 자족도시 기여, 실속형 시설 활성화 전개, 상생형 혁신·안전경영 확립의 3대 전략을 제시했다. 이 전략을 바탕으로 역점 개발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6년 준공 예정인 일산테크노밸리는 적극적인 기업 유치로 공급면적 대비 154%의 투자수요면적을 확보했고, 2029년 준공 목표로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의 본단지 실시설계와 훼손지복구사업 조사설계 용역 및 감정평가도 진행 중이다. 또한 일산문화예술창작소 및 성사 혁신지구 준공을 통한 도시정비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사는 다양한 행사 유치를 통해 수입 증대와 시설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칸예웨스트, 세븐틴의 대형 콘서트부터 e스포츠대회, 방송촬영까지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였다. 또한 범죄예방을 위한 경찰서와 MOU 체결, 다중이용시설 화장실 개선사업, 환경시설 드로잉대회 개최 등 시민친화형 시설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도 펼쳤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국토대전 국토부 장관상, 지방공공기관 투자활성화 우수상, 아름다운 화장실 행안부 장관상, 적극행정 경진대회 인사처장상 수상 등 분야별 다양한 대외 수상 성과를 이뤄냈다.

강 사장은 GTX-A 개통, 자유로 지하 고속도로 건설 등 교통여건 변화를 주목하며 고양시가 수도권 북서부 주거·경제활동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주역이 되겠다고 밝혔다.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중심으로 현재 진행 중인 개발사업과 신규사업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콜드플레이 등 세계적 뮤지션들의 내한공연 성공적 개최와 지속적인 대형행사 유치로 수익 창출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강 사장은 “지난 1년 동안 공사를 이끌어 준 임직원 및 여러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 의회, 관계기관 등과 적극적인 협력으로 고양시가 글로벌 수준의 수도권 개발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