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에 있는 레고랜드가 이달부터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당일까지 ‘레고 크리스마스 트리(사진)’의 점등식을 매일 진행한다.
레고 크리스마스 트리는 36만4000여개에 달하는 레고 듀플로 브릭으로 만들어진 트리다. 높이는 9.83m다.
레고랜드의 겨울 시즌 축제인 ‘메리 브릭스마스(Merry Bricksmas)’ 기간 동안 레고랜드를 환하게 비추며 방문객을 맞이한다.
레고랜드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레고랜드 내 브릭스트릿 메인 구역에 설치된다. 매일 오후 5시 20분에 트리 앞에서 레고 트리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레고랜드의 마스코트인 ‘마이크’와 ‘에이미’가 레고 산타와 함께 등장해 카운트 다운을 외치며 점등한다.
특히 레고 트리의 불빛이 밝게 빛나면 레고랜드 산타 마을의 귀여운 크리스마스 요정들이 나타나 방문객들과 함께 신나는 크리스마스 율동을 추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브릭 댄스 파티’를 선보인다.
이후 즐거운 댄스파티가 끝나면 방문객들은 레고 산타와 마이크 그리고 에이미와 함께 이 소중한 추억을 남길 포토 타임 또한 가질 수 있다.
레고랜드는 ‘마이크 에이미의 크리스마스 대소동’을 포함한 다양한 뮤지컬 공연, 미션 수행 후 선물을 받는 ‘브릭스마스 랠리’, 새롭게 선보이는 ‘홀리데이 스노우 플레이’ 구역과 ‘브릭토피아 라운지’, 크리스마스 빌드 콘테스트, 레고 브릭 레이싱카 토너먼트 콘테스트, 크리스마스 주간 단 5일간 진행되는 선물 퍼레이드 ‘산타의 비밀선물’ 등 풍성한 시즌 프로그램들을 진행 중이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