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26일 SSG 랜더스와 소아병동 포토데이 개최

입력 2024-11-25 09:24
SSG 랜더스 박종훈 선수가 4월 9일 인하대병원과의 행복 드림 캠페인 협약 관련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하대병원 제공

인하대병원은 오는 26일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협력해 ‘행복 드림 소아병동 방문 및 포토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SSG 랜더스 소속 박종훈·이지영 선수가 함께한다. 이들은 소아병동에서 입원치료를 받는 환아들에게 구단 마스코트인 ‘랜디’ 인형을 선물하며 용기를 북돋아 주고 추억을 만들어줄 계획이다.

박종훈 선수는 인하대병원과 함께 6년째 환아 치료비 지원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인천 태생인 이지영 선수는 비시즌마다 유기견 관련 봉사 및 자선 행사에 참여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병동 방문 이후에는 1층 로비에서 포토데이 행사가 진행된다. 포토데이 행사는 사인 대신 셀프카메라 등 사진 촬영만 가능하도록 준비돼 짧은 시간에도 많은 이들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인하대병원은 지역사회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으로 소외된 이웃과 환자들을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 중이다.

김명옥 인하대병원 사회공헌지원단장은 “지역사회의 사랑과 성원 속에서 성장한 기관 및 단체가 나눔과 소통을 실천하는 것은 중요한 사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환아들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