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렸나’ 밤섬을 하얗게 뒤덮은 정체는

입력 2024-11-24 12:32 수정 2024-11-24 12:35


겨울 철새들이 이동하는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바라본 밤섬 나무들이 민물가마우지 배설물로 하얗게 덮여 있다.




밤섬은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철새들의 쉼터인 도래지 역할을 한다. 하지만 2011년부터 늘어난 민물가마우지 배설물로 인해 버드나무들이 백화 현상을 앓고 있다. 서울시는 고압살수기를 이용해 주기적으로 조류 배설물 제거 작업을 진행한다.

윤웅 기자 yoony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