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가 오는 27일 ‘절주 안내·금연 홍보 합동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음주폐해예방의 달’인 11월을 맞아 음주로 인한 사고와 폐해가 급증하는 연말연시에 대비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음주폐해예방의 달은 올바른 절주 문화를 확산하고, 음주 폐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11월로 지정됐다.
이에 구는 오는 27일 음주 예방뿐 아니라 금연구역 지킴이인 금연지도원과 함께 다중이용시설 밀집 지역에서 절주·금연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에서는 음주문화 확산을 금지하기 위한 절주 실천 수칙과 길거리 흡연 문제 등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구는 간접흡연 폐해에 대해 설명하고 금연지원 서비스도 홍보할 계획이다.
구는 이달 11일부터 29일까지를 ‘금연, 절주 집중 홍보기간’으로 지정하고, 관내 담배소매지정업체 485곳을 대상으로 점검과 계도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건전한 음주 문화 및 금연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금연·절주로 건강한 생활 실천을 할 수 있도록 인식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