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김유곤 위원장(국·서구3)은 21일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점검과 상인 의견청취 등 활성화 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은 김 위원장을 비롯해 김정회 인천시 농축산과장, 강승유 남촌농축산물과장, 유영철 채소2동 발전대책위원회 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에서는 채소2동 중도매인 점포의 입지적 불리함 개선 및 도매시장 각 동별 균형적인 활성화 방안에 대한 요구가 상인들을 통해 꾸준히 제기됐다. 김 위원장은 현장점검 후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 소장실에서 관계자들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상인 의견 청취 등 간담회 시간을 보냈다.
김 위원장은 “직접 현장을 둘러보니 일부 점포의 입지적 불리한 환경개선이 필요하며 개선하기 전에 기존 상인들 간의 합의와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인천시에서는 상인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관련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남촌농축산물 도매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산업경제위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