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2024 주민자치학교’ 성황리에 종료

입력 2024-11-21 14:56
사진 성북구 제공

서울 성북구가 지난달 4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진행한 ‘2024 성북구 주민자치학교’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주민자치학교는 주민자치회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모집한 10개동 주민자치위원 신청자 57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민자치학교는 주민 주도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와 자발적 참여를 높이기 위해 구가 진행하는 것이다. 주민자치위원 선정을 위한 6시간의 필수 사전 기본교육과 온라인 교육, 찾아가는 주민자치학교 워크숍으로 구성된다.

특히 온라인 주민자치학교에서는 주민자치활동의 이해를 돕기 위한 구 차원의 다양한 자원 알아보기,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생생한 활동 소감 등을 교육 영상에 담아 주민자치회 활동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찾아가는 주민자치학교에서는 동별 의제발굴에서 실행까지의 과정을 모의 수행 워크숍 형태로 진행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주민자치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주민자치위원들이 지역의 리더로서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