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로마서 둘째 딸 얻었다…“예쁜 공주님 태어나”

입력 2024-11-21 08:19 수정 2024-11-21 10:15
배우 송중기 부부. 연합뉴스

배우 송중기(39)가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송중기는 20일 자신의 팬카페에 글을 올려 “지금 로마에 있다. 이곳에서 제 첫 아가를 만난 게 겨우 1년 조금 지났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예쁜 아가를 한 명 더 만났다”고 밝혔다.

그는 아기의 손이 담긴 흑백사진과 함께 “예쁜 공주님이 아주 건강하게 태어났다”며 “이곳에서 가족들 잘 돌보다가 촬영장에 복귀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드라마 ‘마이유스’를 촬영 중인 그는 “좋든 싫든 대부분의 기억과 추억은 과거에 남겨둔 선우해라는 캐릭터를 만나서 아주 행복한 촬영을 하고 있다”며 “일상적이고 현실감 있는 캐릭터를 만난 게 굉장히 오랜만인 것 같다”고 근황도 전했다.

송중기는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성균관 스캔들’(2010)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2012) ‘태양의 후예’(2016) ‘빈센조’(2021) ‘재벌집 막내아들’(2022) 등 여러 드라마를 통해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1월 영국인 여자친구 케이티 루이즈 손더스와 결혼했으며, 같은 해 6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첫째 아들을 얻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