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부티크 ‘젠테’…‘얼리버드 세일’ 하루 10억원 돌파

입력 2024-11-20 15:33
사진=젠테 제공

프리미엄 온라인 부티크 젠테가 ‘얼리버드 세일’ 첫날인 13일 하루 거래액 10억 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하루기준으로는 창립이래 최대 거래액으로, 이후 17일까지 5일간 거래액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키코 코스타디노프, 기마구아스 등 신(新)명품 브랜드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보테가 베네타, 알라이아 등 전통적인 명품 브랜드도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은 전주 대비 224% 신장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점은 라이징 브랜드들의 폭발적인 성장세다. 기마구아스가 전주 대비 358%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으며 시몬 로샤 363%, 키코 코스타디노프 250% 등 신명품 브랜드들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라이징 브랜드의 강세 속에서도 알라이아(305%), 프라다(85%), 보테가 베네타(65%) 등 전통적인 명품 브랜드들 역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젠테는 20일부터 미우미우, 르메르, 아크네, 아워레가시 등 30여개가 넘는 인기 브랜드의 5000여개가 넘는 상품을 더하고 최대 80% 할인에 일부상품 추가 할인까지 적용할 예정이다.

젠테는 전 세계 330곳이 넘는 부티크에서 직접 상품을 조달하는 방식으로 확실한 정품 보장과 함께 유통 단계를 축소해 가격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이가현 기자 hyun@kmib.co.kr